팔달구, 설밑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이웃돕기 기금마련 일일찻집 개최, 사랑의 쌀 기증 등

▲ (위) 매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은 100세대에 쌀 1포(20kg)씩을 전달했다. (아래)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는 같은 날 인계동 소재 명성갈비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 팔달구

경기불황으로 더욱 쓸쓸한 설을 맞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수원시 팔달구 구민들의 일일찻집 행사와 물품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는 지난 20일 인계동 소재 명성갈비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국수 등 10여 종의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익금을 전액 지역 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지역주민 1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 매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은 100세대에 쌀 1포(20㎏)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 15일 관내 8개 단체 공동으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샀다.

화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기업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을 동 주민센터에 맡겼다.

주민자치위원회 이곤형 고문이 백미 10㎏짜리 60포(156만 원 상당)를 보내왔고, 38통 주민 이용남 씨가 10㎏짜리 백미 40포(106만 원 상당), 주민자치위원회 김정호 위원과 방위협의회 나영택 부회장은 라면 30박스(54만 원 상당), (주)서원인더스트리가 백미 10㎏ 6포(16만 원 상당)를 맡겼다.

후원물품은 화서1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계층 136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곤형 고문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