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의향서 체결 등 쌍용차 회생에 적극적으로 나서

수원, 화성 등 경기지역 기초단체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회생을 위해 자동차 구매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가 경기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8일 오후 '수원시·평택시간 쌍용자동차 구매의향서 체결식'을 열며, '쌍용자동차 살리기' 선봉에 나섰다.
평택시의 제안을 받아 진행한 이번 체결식에서 수원시는 관용차량 구매 때 쌍용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수원시는 올해 5월 이후 일반승용차 2대, 화물자동차 6대, 청소차 13대, 승합차 1대, 경형 승용차 13대 등 35대(약 11억 4천400만 원)의 관용차량을 쌍용자동차로 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평택시 쌍용자동차의 문제는 국가 경제와 관련한 사안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원시와 시민들도 관용차량이나 차량 구매 때 쌍용차를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송명호 평택시장, 수원·평택시의회 의장, 쌍용차살리기운동본부 관계자, 쌍용자동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평택시는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관공서와 정계, 상공계 등으로 이뤄진 판매지원단을 구성해 도내 31개 시·군을 방문, 판매 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판매지원단은 이날 처음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데 이어 수원시, 화성시 등을 돌며 구매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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