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올해도 화성복원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적 관광도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화성 문화재보호구역 내 토지 2만 9천945㎡를 매입해 우화관 등 94칸과 명당수 복원에 나선다. 현재 시는 보호구역 내 사유지 14필지를 매입했으며 국방부 소유 2필지는 협의 후 매수추진 중이다. 또, 앞으로 신풍초등학교 부지매입과 관련해 경기도 수원교육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1,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온 연무동 문화재 보호구역 정비 사업은 2월 3단계 사업에 들어가 1만 2천880㎡ 면적을 대상으로 보상업무에 착수해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과 정비를 통해 관광 활성화, 나아가 참여형 문화관광 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장안문을 연계한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영화 문화관광지구 조성 사업은 화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팔달구 장안동 2-6번지 일대에는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관광기반 시설을 설치해 화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즐길 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장주변(신풍지구) 정비 사업은 현재 지장물 철거작업에 들어갔으며 정비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연말이면 전통음식점, 공예상품점, 기념품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4월 27일에 개관할 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의 효사상과 수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성관, 역사관, 정조관, 문헌관, 충효교육관 등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화성박물관은 전시실과 자료관을 운영해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홍보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ALL THAT 수원화성’이란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한다. 수원화성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방송으로 홍보해 문화경쟁력 향상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화성종각 ‘여민각’을 건립하고 수원박물관(역사·서예·이종학사료관)을 개관했으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일 120명이 머물 수 있는 지상 6층 규모의 화성사랑채를 건립했다. 또, 2만 2천여㎡의 규모의 행궁 앞 광장을 조성하는 등 수원화성 복원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해 2015년에는 관광객을 연간 1천만 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수원화성문화재 복원사업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화성행궁의 봉수당 등 482칸 복원에 이어 현재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영 화성사업소장은 “화성행궁 복원이 완료되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