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500개 대상 방문 조사… 반도체 분야 57%로 가장 낮아
올해 들어 화성시의 기업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져 지난해의 7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에는 삼성, 현대, 기아차, 쌍용차 등 대기업의 협력업체 1천여 곳을 비롯해 1만 2천여 개 기업체가 밀집해 있다.
시가 지난달 20∼23일 지역 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가동상황, 고용안정 현황, 자금운영상황, 경제위기 극복 자체 대응, 차세대 성장 동력 개발계획 등 항목에 걸쳐 방문 조사한 결과 업종별 가동률이 지난해의 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분야가 57%로 가장 낮았고, 자동차 분야 63%, 건축·건설 분야 79%, 의약품 분야 8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휴업한 업체가 93개 사(전체 18.6%), 향후 180일 이내에 휴업을 시행할 계획인 업체도 65개 사(13%)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인원을 감축한 업체는 조사 대상 기업의 25.2%에 해당하는 126개 사로, 감축인원은 1천334명이다.
유급 휴직을 시행 중인 업체가 40개 사(1천279명), 무급 휴직 중인 업체도 13개 사(264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1만 2천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벌인 뒤,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 대책을 수립해 중앙, 경기도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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