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 흥행 참패

18억원 예산 들인 페스티벌 관람객 4만6천명, 목표의 15%에 그쳐

경기도가 심혈을 기울여 개관한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2008년 10월 8일 개관)’의 개관 기념행사가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백남준 아트센터는 최근 개관 기념행사로 예산 18억 원을 들여 아트센터, 지앤아트 스페이스, 신갈고 체육관 등 3곳에서 19개 국가 100여 명의 예술가를 초청해 ‘백남준 페스티벌’을 열었다.

그러나 페스티벌 기간에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4만 6천여 명에 불과했다. 이는 도의 목표 관람객 수인 30만 명의 목표 수치에 15%에 그친 수준이다. 1일 평균 관람객으로 환산하면 380여 명에 불과했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무료 초대권 3만 부를 배포했으나 도민들의 호응을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관람 수익도 목표액인 6억 원의 30% 수준인 2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