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2.6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월 30일 기준으로 공시한 2009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장안구 지역의 표준주택 453호(戶) 가운데 공시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6호, 하락 442호, 동일 가격은 5호로 지난해와 비교해 2.69%가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하락률 1.98%보다도 밑도는 수치이다.
구는 표준주택 공시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세계적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2009년도 장안구 표준주택 공시가격 조사는 표준주택 453호를 선정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명의 감정평가사가 약 5개월 동안 주택별 특성조사, 거래사례 등 가격자료 수집, 지역의 경제 분석 등을 거쳐 이뤄졌다.
또, 지역 간 가격 균형을 위해 가격균형 협의, 주택소유자와 수원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의견청취,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1월 22일) 등을 거쳤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오는 3월 2일까지 장안구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내(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장안구 세무과 또는 국토해양부 부동산평가과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반드시 표준주택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서면으로 해야 하며, 이의신청서는 장안구 세무과에 비치돼 있고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3월 2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평가를 위해 다른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평가, 그리고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20일 조정된 표준주택 가격이 공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