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 건영 1차 아파트와 화성시 우미 제일아파트 내에 설치된 놀이터가 환경부가 뽑은 '친환경 안심 놀이터'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을 통해 지자체 부문 3곳과 공동주택 부문 4곳을 '친환경 안심 놀이터'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자체 부문 우수상은 자연지형을 활용한 '거인 나라 공원(대구 달서구)'과 기후 및 에너지 관련 상상력을 심어주는 '희망 어린이공원(서울 송파구)'이, 장려상은 자연생태 체험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여주는 '맹꽁이놀이터(전북 전주시)'가 차지했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잘 살린 '우미 제일아파트 놀이터(경기 화성)'가 공동주택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바닥재로 사용된 모래에 대한 관리가 잘 이루어진 '영통 건영 1차 아파트 놀이터(경기 수원)' 등 3곳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을 통해 신청한 놀이터에 대해 친환경성, 안전성, 기능성, 정서·교육적인 측면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처음 실행한 만큼 친환경 놀이터 요건을 충족하는 놀이터가 많지 않아 아쉽다"면서 "이번 공모전의 우수한 사례를 놀이터 개선사업에 도입해 표준모델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일 오후 3시 서울프레스센터(19층 매화홀,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및 친환경 안심놀이터 현판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