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지천 살리자”… 서수원 주민 뭉쳤다

황구지천 가꾸기실천연대, 오는 14일 발대식공원화 사업 재추진 등 하천가꾸기 운동 예정

황폐화된 황구지천을 살리기 위해 서수원 주민들이 하나로 뭉쳤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평동, 고색동, 오목천동 주민들로 구성된 황구지천 가꾸기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권선구청 옆 황구지천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실천연대는 황구지천 하천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민관협력을 통해 하천을 살려서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탄생한 시민연합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원대 이원형 교수를 포함해 지역 시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황구지천 현장을 둘러보며 쓰레기수거 등의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황구지천 살리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실천연대 관계자는 "황구지천 정비계획을 되살려 공원화 사업을 앞당기고, 주민들이 맘 놓고 거닐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웰빙 생활공간으로 돌려줄 것"이라며 "특히 황구지천의 실상을 파악해 시에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