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3년 지역 총생산 17조 목표”

수원경제발전전략 최종 보고회… 첨단산업 등 신성장동력 기반

▲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수원경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수원시가 첨단산업 등 신(新)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오는 2013년 지역 총생산 규모를 17조 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경제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김용서 시장과 김명욱 수원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관련부서 과장, 팀장, 조현수 교수(평택대), 모성은 교수(지방행정연수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수원경제발전전략 연구용역은 대내외적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정부의 자립형 지방화 구현에 따른 산업경쟁력 확보와 광역도시의 위상에 맞는 수원 경제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수원시의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수원경제 발전 기본구상과 부문별 지역경제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원시가 핵심 산업 융·복합도시, 지식기반 서비스 도시, 산업클러스터 도시 등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2013년 지역 총생산 규모는 16조 7천582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05년 13조 35억 4천600만 원에서 28.9% 증가한 수치다.

또 수원 신성장 동력 산업을 에너지·환경, 수송시스템, New IT, 융합 신산업, 바이오, 지식서비스 산업의 6대 분야로 나누고 22개 산업을 선정했다.

22개 산업은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무선통신, LED 조명, 로봇, 신소재·나노융합, 소프트웨어, 디자인, 문화콘텐츠 산업 등이다.

부문별 지역경제발전전략을 살펴보면 신성장동력 부문, 기업 및 고용 부문, 국제통상 부문, 유통 및 소비자 부문 등 12개 지원전략을 제시했다.

12개 지원전략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벤처기업 유치 및 지원, 고용 및 노사관계 지원, 국제 교류 발전, 국제통상 업무 발전, 외자유치 지원, 재래시장 등 유통부문 지원, 소비자보호부문 지원, 농림축산업, 문화관광산업, 균형발전 사업 등이다.

또,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 수원 e스포츠 정보과학축제 등 수원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주요 행사의 수원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한 분석도 보고됐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지역경제에 339억 9천400만 원의 소득 파급 효과를, 수원 e스포츠 정보과학축제는 19억 6천800만 원, 음식문화축제는 52억 3천600만 원, 팔달문 시장거리축제는 129억 4천900만 원의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서 시장은 “지역 내 기업과 경제단체에 정확한 경제지표를 제시해 경제난 타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분야별로 제시된 지원전략과 경제발전 기본구상은 시정에 최대한 반영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