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유 요구르트, 혈당을 낮추는데 탁월

농촌진흥청은 25일 산양유 요구르트가 혈당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충북대학교 이완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당뇨병(제2형 당뇨) 유발 실험동물에 산양유 요구르트를 4주간 급여한 결과, 혈당치를 51%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양유 요구르트는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민 급여구에 비해서도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환자에 나타나는 체중저하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함준상 축산물이용과 박사는 “산양유 요구르트의 혈당 강하(降下) 효과는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과 올리고당에 의해 증식된 장내 비피더스균이 포도당 소모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당뇨환자의 90%는 제2형 당뇨로 알려지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함 박사는 “약물요법의 경우 복통, 알레르기 등 부작용과 함께 약물효능 감소의 문제점이 있는 만큼 운동과 함께 산양유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