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파' 지휘자와 첼리스트의 '사랑 화음'

경기도문화의전당, '라이프찌히 챔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월 19일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3월 19일 오후 7시30분 전당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시리즈 'Love with CLASSIC의 일환으로 '라이프찌히 챔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사단조'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다장조'가 연주되며 지휘에는 미하엘 퀼러, 협연에는 첼리스트 김해은이 나선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작곡가의 의도를 가장 정확하게 연주하고자 하는 지휘자'와 '촉망받는 신인 첼리스트'와의 조화에 주목하면 좋을 듯하다.

라이프찌히 챔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1년 미하엘 퀼러에 의해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미하엘 퀼러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출생했으며 베를린에서 연출과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미하엘 퀼러는 1994년 피츠너, 말러, 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으로 베를린 필 하모니 홀에서 데뷔했으며 1998년 이래로 라이프찌히 국립음대에서 지휘자와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미하엘 퀼러는 드레스덴 출생답게 작곡가의 의도를 가장 정확하게 해석하고자 노력하며 '정통을 고수함으로써 가장 고전 음악답게 승화시키는 작곡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라이프찌히 챔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하이든,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등 전혀 다른 세대의 작품들을 연주함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무한히 발휘하고 있으며 '정통적인 해석'에 폭넓은 시대관을 투영시키고 있다.

반면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만큼 다이나믹한 연주기법과 혁신적인 편성 등을 시도하고 있어 정통적 해석과 젊은 연주자들이 어느 정도 영역을 확보했는지 확인해 볼 좋은 기회다.

협연에 나서는 첼리스트 김해은은 서울예고 재학 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예비학교 콘체르트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예일대 음대에서 진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4년 뉴욕 머킨 홀 초청연주회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협연곡인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다장조는 하이든의 협주곡의 초기 작품으로 바로크풍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는 곡으로 첼로 연주의 진수를 맘껏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밝고 발랄한 이 곡은 잠시 명상에 잠길 수 있을 만큼의 여유도 안겨준다.

티켓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문의 : 1544-2344(www.ggac.or.kr, www.inter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