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 준비 박차

타임캡슐 제작, 창작 기념 뮤지컬 등 30개 사업 점검 나서

▲ 4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수원시가 타임캡슐 제작과 수원 토박이 선발, 승격 기념 창작 기념 뮤지컬 등 30개 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시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예창근 부시장, 담당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찬란한 60년, 행복한 오늘, 꿈이 있는 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흐름’, ‘신명’, ‘도약’, ‘나눔’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기념사업은 신규 사업 14개, 계속 사업 16개 등 모두 30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총 참여인원 80만 명, 48억 3천500만 원이 투입되는 기념사업은 수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어려운 시기 시민들에게 힘과 흥을 북돋아주는 동시에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 타임캡슐 제작, 수원둥이 선발

수원의 역사와 현주소를 보존하는 ‘타임캡슐’ 사업은 시 승격 기념일인 8월 15일에 맞춰 설치하고, 승격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 개봉된다. 시는 5월까지 수장품 선정과 수집을 마치고 6월부터 제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수원시와 시 승격 연도와 날짜가 같은 포항시와 9일에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

오는 8월 15일을 전후해 열리는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에선 타임캡슐 제막식과 시 승격일에 태어난 ‘수원둥이’ 선정, 그리고 승격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가 추진된다.

● 창작 뮤지컬 등 각종 문화행사 풍성

오는 6월 ‘제6회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 콩쿠르’를 비롯해 오는 10월 ‘수원 국제 합창 콩쿨제’ 등 다채로운 승격 기념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12월 8일과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수원 근현대사와 미래를 주제로 대규모 창작 뮤지컬이 공연된다.

이밖에 46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제13회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를 비롯해 장안구 만석거 축제와 권선구 튤립 축제, 팔달구 성안 축제, 영통구 청명 단오제 등 주요 문화 행사를 시 승격 60주년 기념 행사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상담 총무과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는 물론, 나아가 수원시의 위상을 대내외로 높이기 위해 시 승격 60주년 기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가 끝난 후 김용서 시장은 “사전에 충분한 준비로 불필요한 예산이 소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시 승격 60주년을 홍보하는 동시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