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 협조해달라”

경기남부권 지자체에 요청

오산시(시장 이기하)가 첨단의료 복합단지의 유치를 위해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남부권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오산시는 지난 3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수원, 용인, 화성, 오산, 의왕, 평택, 안성) 정기회의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오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회원 지자체가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오산시와 시장협의회에 따르면 2012년 단지 조성 완료와 가동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 복합단지는 총 사업비 1조 1천744억 원에 2038년까지 총 투자규모만 5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오산시는 내삼미동 일대 1.1㎢를 사업 대상지로 마련하고, 지난달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첨단의료 복합단지는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임상 시헙 센터를 비롯해 벤처 연구 센터 등 의료 산업 인프라와 첨단 R&D(연구개발)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에선 오산시와 고양시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충북(오송), 인천(송도), 대전(대덕), 강원(원주) 등도 유치전에 가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