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0년까지 천연가스버스 100% 보급

올해 총 727대 교체 완료… 9천400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 예상

수원시가 2010년까지 수원지역을 운행하는 시내, 시외버스를 모두 천연가스버스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천연가스버스 120대 보급을 목표로 26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 외에, 추가로 50대의 천연가스버스를 교체하기 위한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다.

올해 천연가스버스 보급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지역 전체 시내와 시외버스 1천30대 중 70%에 해당하는 총 727대가 천연가스버스로 교체된다.

시는 천연가스버스 교체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미 2월까지 117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해 97%의 사업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나머지 3대는 이달 말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할 경우 1대당 연간 이산화탄소 13톤의 저감 효과가 있으며, 총 727대의 천연가스버스 교체가 완료되면 9천4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축구장 5개 크기의 면적에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저감 효과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박윤석 환경정책과장은 “천연가스버스 보급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기질 개선사업”이라며 “당초 2014년이 목표였던 천연가스버스 100% 보급을 2010년까지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시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급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시외버스 등 557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해 60%의 보급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