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논에 콩과 고소득 작물을 결합한 작부(作付, 두 가지 이상 작물을 함께 경작) 체계를 개발해 농가 현장에 직접 적용한 결과, 벼 단작(單作) 재배에 비해 농가소득을 2배로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진청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가실증 시험을 진행한 결과, 감자와 콩을 결합한 재배에서는 10a당 소득이 112만 원으로 쌀 농사 53만 3천 원보다 110%가 더 많은 58만 7천 원의 수익을 더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자와 콩은 104%, 담배와 콩을 결합한 재배에서는 수익이 153% 향상돼 쌀 농사보다 배 이상의 소득을 높일 수 있었다.
유홍섭 기술지원과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작부체계는 수요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콩 산업의 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작목과 작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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