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해피수원상품권 423억 원 추가 발매

수원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해피수원 상품권을 1만 원 이하 소액권(1천원권, 5천원권)을 추가 발매하는 한편, 정부의 ‘희망근무 프로젝트’를 위해 423억 원 규모로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2일 정부가 6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민생안전 긴급대책 가운데 2조 6천억 원이 소요되는 희망근무 프로젝트 예산의 절반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수원시의 후속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이번 조치로 수원시에는 1만 7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에게 지급될 임금 중 절반인 423억 원 가량이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임금으로 지급할 상품권을 수원 지역의 전통시장과 중소 상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피수원 상품권으로 지급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등 3종류가 발매되고 있는 해피수원 상품권을 1천원 권과 5천원 권 등 소액권도 추가로 발매하고, 가맹점도 대폭 확대해 시민들이 현금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희망근무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오는 5~6월경 동 주민센터에 공공근로를 신청해 7월부터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재래시장 시설개선 사업에 72억 원, 홍보마케팅 비용 2억 원, 특화시장 육성 12억 원, 문화전통시장 육성 18억 원 등 105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문을 연 ‘팔달문시장 Fine Arts 거리’에 관광기념품, 특산품, 토산품 등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대’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