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공공 부분 일자리 7천400여 개를 비롯한 모두 10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와 시·군 등은 정규직 617명과 비정규직 5천157명, 행정인턴 1천60명 등 모두 6천852명을 선발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들도 정규직 216명, 비정규직 352명 등 모두 56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도내에서 정원 대비 부족한 초·중등 교사 1만 1천333명의 충원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도내 모든 학교에 ‘꿈나무 안심학급’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내 취업정보센터 48곳에 직업상담사 46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업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모두 15회 개최하는 한편 '인투인'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배정 방식을 기존 월별에서 무제한으로 전환한다.
또 지원 대상을 창고, 근로자 기숙사, 보육시설 건립 등까지 확대하는 한편 자금 소요 추이를 지켜본 뒤 올 하반기에 5천억 원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 1천500억 원을 배정해 섬유, 가구, 염색 등 경기북부기업과 소상공인을 배려하고 신용보증한도도 4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늘리고 보증재심사 제도를 신설할 방침이다.
재정이 열악한 동북부 10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에는 가점(5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하고 대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 승인결과에 따라 재산세 25%가량을 경감해 줄 계획이다.
더불어 수도권 투자 대기 중인 22개 기업(1조 2천349억 원)의 조기 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 58개를 조성하는 등 규제완화 효과를 가시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