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의 날, 프리마켓, 해피수원 상품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수원시 장안구는 재래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재정 조기 집행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장안구는 지난 2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희망이 넘치는 경제도시 만들기를 위해” ‘10+1’경제 활성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1’ 종합대책은 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을 위해 추진하는 11가지 대책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 ‘외식의 날’, 재래시장 이용, ‘프리마켓’
구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식당을 이용하는 ‘외식의 날’을 월 1회 운영한다. 구는 구청 인근 소규모 식당을 이용하고, ‘가족 외식의 날’도 지정해 재래시장과 소규모 음식점을 찾아 저녁 식사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각종 사무용품 구매 시 지역의 재래시장 또는 영세 문구점을 우선 이용하도록 하고 1년에 2회씩 이용 실적을 평가하기로 했다.
특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리마켓’은 파장시장 등 장안구 지역의 재래시장 6곳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상인회와 협조해 방문 배달 서비스 제도이다.
프리마켓은 공직자가 필요한 물품을 구 경제교통과를 통해 주문하면 재래시장은 주문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 재정 조기 집행과 일용인부 고용할당제 실시
구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예산 조기집행 대상 예산 1천296억 원(98건) 가운데 656억 원, 50.6%를 집행했다.
구는 조기 집행 목표를 1천483억 원으로 상향 조정(구 전체 예산 대비 33.5%)한다는 계획이다.
또, 토목, 정비, 청소, 유지관리 공사 등 각종 관급 공사에 필요한 단순 노무 인부를 지역 출신 주민으로 우선 고용토록 해당 도급업체에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문화유산 화성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공무원의 가족, 친구 등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관광을 원할 때 관련 공무원이 직접 관광가이드로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 해피수원 상품권 적극 활용
지역 내 보육시설 가운데 사전에 승낙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비 중 아동 간식비의 일부를 현금 대신 해피수원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해 재래시장에서 우선 사용토록 한다.
또, 개인별 공직자 일숙직 수당의 30% 내외 범위에서 ‘해피수원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구민회관 매점)에서도 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하며 구청 인근 식당도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외에 ‘장안구 대표 맛집’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이를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하는 등 지역 음식점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관광 안내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 지역 내 음식점과 도소매업 등 전 업소를 대상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e-우리 동네 으뜸가게’ 전용 게시판을 운영한다. 또 각 과・동이 참여해 매월 1가게 이상 업소도 추천해 게시한다.
● 초과근무 수당 ‘아름다운 기부’ 운동
10개 시책과 함께 추진하는 초과근무 수당 ‘아름다운 기부’ 운동은 수당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
구청 산하 공직자 309명이 동참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초과근무 수당 기부 운동은 1일(4시간)분에 해당하는 수당을 자율적으로 모금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월 890만 원 정도의 기금을 실업자, 소외계층, 복지시설 등 지원비로 활용한다.
장안구 이경철 기획담당은 “초과근무수당 4시간 기부 운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승근 장안구청장은 “관련 부서간 협의와 토의를 거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10+1’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