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수원천 튤립축제는 ‘사랑해요. 우리수원! 함께해요 수원천에서!’란 주제로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과 사람, ‘Ok seeing, Yes action’, ‘아빠·엄마 힘내세요’ 등 다양한 콘셉트가 접목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수원천 튤립축제는 자연하천과 튤립 등 화초를 결합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바람개비 화단 등 테마별로 꾸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1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수원천은 과거엔 각종 생활쓰레기와 악취로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었지만, 지난 2001년부터 관공서와 시민이 적극적으로 정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깨끗하게 정비돼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생활체육 시설물, 산책로 등을 갖춤으로써 시민들의 웰빙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첫째 날인 17일엔 세류대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인 ‘뮤직캠프 7080콘서트’ 등 ‘축제의 밤’으로 펼쳐진다. 둘째 날인 ‘참여의 날’에는 튤립 어울 마당과 실버 노래자랑이, ‘화합의 날’로 피날레를 장식할 19일엔 ‘도전 마이크스타’와 꿈나무 장기자랑이 열린다.
행사 기간 버들교 앞에 마련된 열린 무대에서는 마술쇼와 장기자랑, 문화·예술인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수원천 인근에 거주하는 조영희(세류3동) 씨는 “세류동 지역은 문화적 혜택이 적어 시민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많이 느껴 왔는데 매년 튤립 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자긍심을 표시했다.
김명선 권선구청장은 “수원천 튤립축제에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튤립 향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며 어려운 경제상황은 잠시 잊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3회 수원천 튤립축제 테마 구성
▲ NATURE 존(새터교~세류대교) : 직거래 장터 및 재래시장 활성화 공간
▲ MAIN존(세류대교~버드내교) : 축하공연, 도·시 홍보관 공간
▲ HISTORY존(버드내교~유천1교) :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등 전통관련 체험행사
▲ DREAM존(유천1교~버들교) : 중소기업 제품 홍보, 열린 무대
▲ KIDS존(버들교~유천2교) : 토종 민물고기, 풍선아트, 버블놀이 등 체험프로그램
▲ PURE존(유천2교~유천교) : 나무곤충 만들기와 우리 꽃 심기
▲ ECHO존(유천교~세천교) : 녹색구매 홍보 및 환경사진 전시 등 환경관련 체험행사
▲ FUTURE존(세천교~매교삼거리) : 황토체험 및 토피어리 체험 등 10개의 다양한 체험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