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공직자들로 구성된 '오나리 사랑실천단'이 최근 경제위기로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8일 이른 아침인 8시 오산시 신장동의 주택가 골목, 작업복 차림의 젊은 남녀가 삼삼오오 활기찬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산시 공직자들로 구성된 ‘오나리 사랑실천단’ 단원들.
2007년 5월부터 시작한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숙련된 손놀림이 신장동 거주 장애가구인 최 모 씨의 월세 방에 도배, 장판 시공이 2~3시간 만에 완료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기하 시장, 윤한섭 시의회 의장도 함께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오나리 사랑실천단은 2007년 5월 발대해 '이웃사랑 1, 2, 3팀', '사랑나눔 1, 2, 3팀' 등 총 6개 팀으로 구성, 체계적으로 저소득층의 집수리, 한부모 가정 및 지역아동 센터 아동의 방과 후 학습 및 생활지도, 야학 학습지원, 사회복지 시설의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471회에 걸쳐 1천293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나리 사랑실천단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8년 우수 자원봉사 동아리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웃사랑1팀' 팀장인 건설과 이재영(기능6급)은 ‘제10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08. 12. 4)’에서 우수 자원봉사자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나리 사랑실천단은 가수동의 성심동원에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단원 20여 명이 방문해 원생들에게 직접 요리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 나눔팀도 저소득층 18가구를 방문, 지붕교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실시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사랑팀은 저소득층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를 주 1회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한글, 수학, 영어 등 학습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야학팀은 원동의 행복한 이주민센터를 주 1회 방문, 이주 노동자 및 이주 여성들에게 한글과 컴퓨터 등을 가르쳐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