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각장애인協, 사랑나눔 ‘귀감’

매월 4차례 마을 등 순회하며 안마·침술 봉사활동 펼쳐

자신의 불편보다도 노인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데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각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회장 최용식) 회원들은 안마사 자격을 갖고 있는 15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매월 4차례의 봉사활동으로 각 마을단위와 시설 등을 방문해 안마와 침술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협회 소속 12명의 시각장애인이 향남읍 길성리 마을회관에서 허리와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 30여 명에게 안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침술로 널리 알려진 윤한태 수석부회장도 함께 자리해 침을 이용해 뭉친 근육도 풀어주면서 아픈 곳을 치료하는 데 힘을 쏟아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활노원 봉사단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화성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손끝 사랑 나누기 봉사단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