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반기 중 도내 7~8위 수준 재정 조기집행”

부서별 목표액의 90% 발주, 10억 이상 주요사업 진행상황 매일 점검 등

▲ 지난 1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창근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과장, 예산 조기집행 담당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수원시가 수원산업단지 3단지 토지 보상을 비롯해 이달부터 상반기 중 재정 조기 집행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창근 부시장의 주재로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중간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사업별 재정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가 조기집행 대상 예산액 1조 3천551억 원 가운데 3월 31일까지 집행한 금액은 2천911억 원으로 21.5%의 집행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원시의 조기집행 실적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3위(4월 8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주부터 재정 조기집행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상액 규모만도 700억 원대 수준인 수원산업단지 3단지의 경우 이번 주부터 토지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시는 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2/4분기) 중 부서별 조기집행 목표액의 90%를 발주하고, 자금 집행 비율이 70%에 육박하도록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10억 원 이상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매일 단계별 진행상황을 점검해 재정이 조기에 집행되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관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주부터 재정 조기집행에 속도를 내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20위권에서 7~8위권으로 조기집행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