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문화’가 만나는 재래시장

못골시장, 평창 봄나물 5村 1場 프로젝트 개최

지난 18일 수원시 못골시장에서 수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5村(촌) 1場(장) 프로젝트 - 쫄깃쫄깃 봄떡 나눔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못골시장 라디오 프로그램(못골 온에어)을 비롯해, 7080콘서트, 떡메치기 체험, 봄떡 나눔 행사 등이 이어졌다. 개그맨 엄용수씨의 사회로 진행된 7080콘서트는 어니언스, 선우혜경, 유익종, 그리고 여성 상인들로 이뤄진 ‘불평합창단’ 등이 출연했다.

재래시장 살리기인 못골시장 프로젝트(문전성시) 가운데 하나인 ‘5촌 1장 프로젝트’는 ‘평창 봄나물로 만든 쫄깃쫄깃 봄떡 나눔’을 주제로 강원도 평창 백옥포리마을(자매결연 농촌마을)에서 직접 뜯어온 봄나물로 봄떡을 만들어 시민들과 나눴다.

특히 못골시장의 여성상인과 인근 지역주민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못골불평합창단’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해 만든 ‘못골CM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못골시장 상인이 제작하는 라디오 방송인 ‘못골 온에어’는 이날 개국특집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의 멋과 볼거리를 알리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래시장만의 인심과 매력을 발산하는 축제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못골종합시장과 5개의 농촌마을이 함께 여는 축제인 ‘5촌 1장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원주 용소막마을의 친환경농산물(팥, 찹쌀, 멥쌀)을 이용한 ‘동지팥죽 나눔 축제’를 시작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강원도 백옥포마을(잡곡)과의 ‘정월대보름 축제’, 3월엔 강원도 토고미마을과 함께 하는  ‘튀밥 재즈콘서트’ 가 연이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