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정성으로 빚은 '음악 뷔페'

수원시 곳곳 7080가요에서 올드팝 클래식까지 '유혹'

수원시 곳곳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들이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7일 가족 모두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꾸민 ‘우리가족! 행복한 음악회’공연을 펼치고, 경기도립 리듬앙상블도 어버이날 올드팝 장르를 테마로 부모님들을 위한 공연을 갖는다. 또한 스승의 날에는 경기도 국악단이 팔도의 ‘아리랑’을 주제로 한 민요소리극 무대를 마련, 옛 스승과 함께 아리랑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73년의 역사 ‘프라하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6일 오후 7시 301분에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단독 추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발렉’의 해석으로 만나보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속으로’ 등의 음악은 한국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26년에 창립된 프라하 방송교향악단은 1930년대 프라하에서 개최된 현대 국제음악제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샤를 뮌슈, 바츨라프 노이만 등을 비롯해 현재 블라디미르 발렉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지휘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알기 쉬운 클래식으로 우리 가족 행복지수 UP     

7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수원시향의 ‘우리가족! 행복한 음악회’도 감동이 기대되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가족을 위한 음악회답게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4악장’ 등 일반시민들의 귀에 익은 음악들로 구성됐다.

특히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와 하차투리안의 ‘스팔타쿠스’ 중 ‘아다지오’ 등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지루하지 않은 음악들을 연주,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031-230-3440~2

● 7080 라디오 음악 통해 추억 속으로 고고

8일에는 7시30분부터 경기도립 리듬앙상블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어버이날 효 콘서트로 ‘해피디스크 쇼’를 펼친다.

이번 쇼는 ‘옛 추억의 old pop’ 이라는 주제로, 미리 접수된 사연 중 채택된 사연 등을 소개하고 예전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오던 음악들을 들려주는 등 7~80년대 라디오 공개홀 무대를 재현해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228-2814

● 즐거운 기분 음악으로 느끼는 ‘樂(악) & Feel(필)’연주회

11일 오후 7시 30분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이 '樂(악) & Feel(필)’ 제12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수원시합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클래식, 한국 창작 가곡, 알앤비, 성가합창, 팝에 이르기까지 ‘樂(악) & Feel(필)’이라는 테마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비롯해 아코디언 연주, 라틴 댄스 등도 선보여 한층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 230-3440~2

● 옛 스승과 함께 팔도 ‘아리랑’ 정취 느껴보자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제81회 정기공연으로 민요소리극 ‘아리랑 사랑’ 공연을 마련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리랑‘을 소재로 한 스토리가 있는 소리극으로 경기도립무용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기를 비롯해 경기도립국악단의 민요팀과 경기민요 전수생들이 부르는 강원도아리랑, 해주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전국 팔도의 아리랑 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31-289-6424

●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하모니, 수원시향 제191회 정기연주회

23일에는 3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191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수원시향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에 나선다. 연주는 1,2부로 나뉘어 연주되며 1부엔 협주곡 1,2.4번을 2부엔 협주곡 3,5번을 연주한다.

이날 지휘를 맡은 김대진 상임지휘자와 김선욱 피아니스트는 스승과 제자 사이로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228-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