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총 5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 거리는 길이 200m 구간(넓이 6천200㎡ 규모) 양옆으로 소나무 근원경 30cm 크기의 장송 45주를 심어 웅장한 터널 경관을 연출했다.
애초 노송지대는 정조대왕(조선 22대)이 1790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소나무 500그루를 심으면서 군락을 이뤘지만, 지금은 37주(경기도 기념물 제19호)만 남아 있다.
또 진입광장 원형화단에는 능행차 연시 모습을 재연한 실제크기의 말과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토피어리(Topiary) 장식물을 설치했다.
광장 옆으로는 꽃피는 관목 9천650주를 심어 계절감을 연출하고, 주변은 잔디마당을 조성해 시민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원계획팀 오기영 팀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역사복원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리"라며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휴식공간을 제공해 한 번쯤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