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상공인 손과 발 돼줄 것"

[인터뷰] 연승흠 한국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 수원시지회 회장

▲ 연승흠 한국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 수원시지회 회장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해장국집을 3년째 경영해오면서 장사하는 분들의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수원지역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을 돕고 싶어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를 만들게 됐다“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한국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 수원시지회 연승흠 회장은 이와같이 첫마디를 건넸다. 

연회장은 IMF 이후 자영업자가 3배 이상 증가해 수원시에만도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이 2만여명에 달함에 따라 이들을 한데 모아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를 창립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재 회원수는 800여명 정도로, 지난 11일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합회는 응원(Support), 지원(Service), 후원(Sponsor) 등 3S운동을 통해 수원시의 소기업, 소상공인 50%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지원 및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먼저 연합회에 소속된 경영지도사, 자영업컨설턴트, 법률 및 세무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이 도움을 요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창업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해줄 계획이다.

특히 자영업자들 대부분이 법률적인 부분에 있어 취약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연합회는 법률 컨설턴트를 두고 법률상의 문제에 대해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업체․업소 500~600곳을 선정해 홍보 및 마케팅의 장을 열어주는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창업, 구직, 구인을 원하는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박람회도 가질 예정이다.

연 회장은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영업자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수원시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이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산재돼있는 각종 기업 및 상인 운영회들을 하나로 통합 시키겠다”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오는 22일 5시 수원 리츠호텔 6층 대연회장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