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소재 융건릉을 포함한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13일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가 유네스코에 제출한 조선왕릉 40기에 대한 평가결과 보고서에서 ‘등재권고’로 평가했음을 최종 확인했다.
이에 따라 2008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융건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 모두가 다음달 22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2009년도 유네스코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융건릉 등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결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9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며 수원시 근교에만 수원화성까지 모두 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돼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평가결과에 따르면, 조선왕릉은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으로 그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특히 현재까지도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계승 되고 있는 점과 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관리 되고 있는 것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보면, 문화유산 29건 중 신규로 등재권고 된 것은 우리나라의 조선왕릉을 포함하여 10건(34%)에 불과해 세계유산으로의 등재는 매우 엄격하고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선왕릉이 세계 유산 으로 등재가 되면 조선왕조 관련 문화유산들이 대부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문화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총 9건중 수원 등에만 2건… 관광자원 각광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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