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지구 시행자에 1조원 부담하는 방안 국토부에 제안
경기도는 화성 동탄2지구 사업 시행자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화성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제시한 3개 노선 건설비용 12조 원을 사업을 제안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60%, 중앙과 지방정부가 20%를 부담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나머지 20%인 2조 4천억 원 가운데 1조 원을 동탄2지구 사업시행자에게 부담하도록 하고, 1조 4천억 원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이거나 수립예정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특히 GTX와 연계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GTX 노선의 직접 영향권 외 도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시설 설치 및 노선 연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기존 투자방식을 도로 84%에서 철도 30~50%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4일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 의정부~군포 금정, 청량리~인천 송도 등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건설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현재 국토부에서 사업 타당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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