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3일 개막

세계요트대회도 함께 열리는 해양축제 한마당김문수 지사 “차세대 성장동력, 지역경제 큰 도움”

▲ 제1회 보트대회 장면
바다의 낭만,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한 자리에서 만끽하고 싶다면 오는 3일 화성으로 가보면 좋을 듯하다.

‘2009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6월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극복할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해양레저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국제보트쇼에서는 1인용 보트에서 60억원짜리 초호화 요트까지 세계 유명 보트와 요트를 볼 수 있으며 의류와 장비 등 수상레포츠 관련 제품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보트는 동력으로 움직이고 선체길이가 30m이하인 작은 선박이며 요트는 바람을 주동력으로 움직이는 선박을 일컫는다.

지난해 1회 행사를 거치면서 두바이보트쇼, 상하이보트쇼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발돋움한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올해 국내업체 115곳, 해외업체 163곳, 외국바이어 183곳, 투자가 20명 등 총 481개 관련 업체가 참여, 국제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 영국, 일본,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세계 유명 해양레저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해양레저 용품을 전시한다. 수출구매의사를 밝힌 외국 바이어 90여곳과 국내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해양산업 컨퍼런스도 열린다. 내용은 보트쇼 홈페이지(www.koreaboatshow.org)에서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요트대회가 동시에 열려 더욱 박진감 넘치는 바다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각국을 돌며 펼쳐지는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WMRT)’의 하나로 열리는 요트경기 ‘코리아 매치컵대회’가 보트쇼와 동시에 열려 관람객들은 요트경기의 진수도 맛 볼 수 있는 것.

이 대회에는 1위 이안 윌리엄스(영국), 2위 세바스찬 콜(프랑스), 3위 매튜 리처드(프랑스) 등 요트경기의 세계 랭킹 10위이내 선수 8명을 포함, 8개국에서 12개 요트팀이 참가한다. 한국대표로 경남팀도 참가한다.

세바스찬 콜(프랑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벤 에인슬리(영국)는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말 그대로 ‘세계 요트의 별’들이 펼치는 레이스를 볼 수 있는 기회다.

경기는 1팀당 5명이 경기도에서 만든 경기정에 승선, 전곡항 앞바다에 설치된 400∼700m길이의 경기코스에서 경합을 벌인다. 다른 국제대회가 바다 한 가운데서 열리는데 비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전곡항 앞바다 1㎞ 구간에서 벌어져 관람객들이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요트대회는 세계 100여개국에 중계된다. 대회 홈페이지 : www.koreamatchc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