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인, “자금과 판로 개척 지원이 시급”

경기도, 올해 상반기 기업 SOS 처리상황 발표

경기도는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애로 사항을 접수한 결과, 자금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6개월 동안 총 도내 5천126개 업체로부터 애로사항 7천398건을 접수 받아 7천128건을 처리 완료했다. 그 가운데 자금 지원이 전체 42%인 3천1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자금 지원 분야 애로사항이 2007년 16%, 지난해 20%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올해는 42%로 집계돼, 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따라 자금 동원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로 개척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7년 7%에서 지난해 11%, 올해 12%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변 인프라(34%→23%→11%)와 공장 설립(18%→14%→12%) 관련 애로 사항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시·군별 처리실적 가운데 부천시가 1천1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시는 374건으로 도내에서 8번째로 많은 실적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현재 2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기업SOS 지원단을 올해 안으로 3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