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하는 외교관이 될래요"

수원외고 최성환군, 전국고교생 중국어대회 금상

최근 충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가 후원한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 구연대회’에서 수원외고(교장 김영익) 2학년에 재학 중인 최성환군이 금상을 차지했다.

전국 54개교 10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군은 쟁쟁한 해외유학파들을 제치고 금상을 차지해 주최 측을 놀라게 했다.  어학연수 4개월이 전부라는 최군의 중국어 실력은 해외유학파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났다.

최군은 중학교 2학년 때 전국학생외국어말하기대회 중국어부문 금상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는 중화연 중국어대회에서 예술상을 차지하는 등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연주하는 외교관’이 꿈인 최군은 중국어뿐 아니라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한 바이올린 실력도 수준급이다.  수원시 승격 6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모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에 입단할 정도다.  

 “황폐해지는 세상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치료하는 음악에 조예가 깊은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게 최군의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