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세값 0.21% 올라

전세수요 몰린 화성시 영향 받아

전세수요가 몰리고 있는 화성시의 영향을 받아 수원시 전세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주에 비해 전국 아파트값은 0.07%가 오른 가운데 수원은 0.21%의 변동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의 경우 부천시(1.32%)와 남양주(1.03%)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화성시(0.72%), 의왕시(0.34%), 안양시(0.34%)도 오른 반면 인천만 8개월째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전세 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이유는 금융위기로 봄 이사철을 지나쳐 버린 세입자들이 전세가격이 약세를 띠고, 대출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싼 매물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내부 수요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반도체 화성공장과 LG전자 평택공장 증설로 인해 직원들이 급증 하면서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수원시도 전세값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의 경우 지난 4월부터 2-3,000만원이 오른 상황에서도 전세 수요가 급증해 매몰을 찾을 수 없고 이러한 수요자들이 화성인근 수원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로 병점동 느치미마을뜨란채 105㎡(32평형)은 올 초보다 올라 가격이 1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