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영화상영 '노인들 추억속으로'

경기문화재단, 연말까지 10개 시·군서 상영계획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이 평소 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의 도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단은 오는 17일과 24일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노인회관에서 각각 ‘워낭소리’, ‘오구’ 상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2~3차례 순회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가 3번째이다.
 
특히 이번 영화여행은 주관객이 노년층 인 것을 고려, 상영 전후 쉽고 흥미로운 해설을 더해 영화에 대한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영화 순회상영을 기획한 미디어연대 정준성 이사장은 “노년층의 옛 추억이 담긴 흑백 무성 영화가 상영되는 날이면 200여명의 노인들이 몰릴 만큼 반응이 좋다”며 “이번 행사로 힘든 일상에 지친 도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의 무료영화 순회상연은 지난 2007년 ‘희망 찾아 떠나는 영화여행’이란 주제로 시작돼 이미 두차례를 마쳤다.  올 연말까지 파주, 의정부, 양주, 가평, 여주 등 도내 10개 시·군을 돌며 총 22차례에 걸쳐 무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