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인선 폐선로 구간이 많은데, 이 구간에 시민들이 텃밭이나 쓰레기 소각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청소년의 탈선 좋은 장소로 악용되고 있어 철거를 서두를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수원시가 이 부지를 일부 사들여 어린이 공원이나, 세류사거리에서 평동으로 넘어가는 우회도로를 만들 의향이 없는지 궁금하다. <시청게시판 신춘수 씨>
A) 현재 수원역~인천역을 잇는 총 52.4㎞ 구간의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수원~오목천동 4.9㎞ 구간 2공구는 현재 분당선 연장과 연결되는 수원역 일부(460m) 구간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2공구는 인근 주민들의 주박소 이전 및 지하화 요구로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합의점을 찾으면 이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옛 수인선 철거 뒤 장기간 방치되면서 폐선로가 흙에 묻혔거나 생활쓰레기로 뒤덮였고, 교통시설물도 뜯어져 나갔거나 파손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공구에 대한 설계가 확정되면 폐선로 철거에 대한 계획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수인선 PM팀 관계자는 "2공구에 대한 설계가 나와야 폐선로 철거에 대한 계획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선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노선 철거계획부터 수립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2공구 구간 설계가 확정되더라도 폐선로 부지를 시에 매각할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시가 이를 활용해 공원이나 도로로 사용하는 것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철거계획이나 매각계획이 없는 철도공단 부지를 시 멋대로 할 수는 없다"며 "사실상 공원이나 도로로 사용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수인선 PM팀 02-2128-8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