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이돌보미 사업 '1석2조' 효과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 등…도 "예산 확대"

 

아이 돌보미를 아시나요.

수원시는 저소득층의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1억7700만원을 들여 아이돌보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5월에만 567건 64가구가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저소득층 가구(4인기준 391만1000원)를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아이돌보미는 부모가 올때까지 놀이활동, 간단한 급식서비스 등 임시 보육을 맡아주고 있다. 특히 가족문제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가족서비스 기관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원사업은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동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돌보미로 나선 중장년 여성들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1석 2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같은 성과에 힘입어 경기도는 별도로 당초 예산 33억3900만원 보다 많은 54억8600만원으로 늘여 기존 16개에서 31개 전 시ㆍ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 가구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연 48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기존의 서비스 형태에서 긴급 및 기관파견 돌보미 유형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수원시의 위탁업무를 맡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인터넷, 유선, 방문 등의 방법으로 회원 등록을 한 후 1~2일 전에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가정의 경우 시간당 5,000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4,000~1,000원의 정부지원을, 기관의 경우 시간당 1만원으로 최고 40%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