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소재 융·건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으로 27일 등재됐다.
유네스코(UNESCO)는 등재 평가 보고서에서 조선왕릉은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으로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관련기사 5월14일자 보도)
또한 지금까지도 제례의식과 같은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점과 조선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관리 되고 있는 점 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유네스코는 이와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보존을 위해 일부 훼손된 능역의 원형 보존과 개발압력에 따른 적절한 보존지침 마련 시행, 종합적인 관광계획과 안내해설 체계 마련 등을 한국정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 근교에 세계문화유산으로 화성을 비롯해 융건릉이 위치하게 돼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를 알리는 고유제와 대국민보고회가 7월 15일 10시에 종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7월 12일까지 15일간 국민들에게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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