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3차원 현황 측량

7월 한달간 GPS로…훼손 복원에 활용

수원시는 오는 7월 한달동안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첨단GPS 장비를 활용한 3차원 현황 측량을 실시한다.

시는 수원화성 성곽(내외부) 둘레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첨단 GPS 측량장비로 화성 성곽 내외부 둘레와 시설물을 측량하고 지상스캐너를 이용해 성곽과 성벽을 관측한다.

시는 또 이들 측량값을 합쳐 화성성역의궤의 자료와 비교분석하고 3차원 좌표로 만들어 캐드(CAD)와 스캔 전문 프로그램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앞으로 화성 성곽의 3차원 측량자료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성곽 등의 훼손․유실 시 완벽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3년 주기로 계속 관측해 성벽과 시설물의 변형 등을 사전에 예측, 화성의 원형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성축성 당시의 주척(周尺, 고려시대부터 사용한 도량형의 기본단위) 측량자료와 현대기술의 실측자료를 비교분석, 화성 관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화성 시설물과 남대문 등 다른 문화재와의 제원비교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화성 축성에 사용된 선조들의 정교하고 뛰어난 과학기술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화성복원과 원형 보존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