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들어서면 區 신설되나?

[궁금합니다]광교신도시 입주예정자 최성호 씨

Q) 광교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광교가 들어서면 행정구역 개편이 돼야하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입주자들은 구가 신설될 것을 기대하는데 계획은 있나? 동 주민센터 건립 계획과 명칭도 알려달라. <광교신도시 입주예정자 최성호 씨>

A) 수원시 이의·원천·우만·연무동, 용인시 상현·영덕동 일대 1128만2521㎡ 규모로 개발되는 광교신도시는 수용인구가 7만7500명(3만1000가구)이다. 이 중 1만 정도는 용인지역 행정구역에 포함된다. 20만 이상일 때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구를 신설할 수 있지만, 인구 규모가 되지 않아 광교구 신설은 불가한 상황이다. 다만 동 주민센터는 기존 원천동을 포함해 3곳이 들어선다.

광교신도시 수용 예상 인구는 현재 인구 10만명의 영통이나 매탄동(15만) 수준에도 못 미친다. 영통구 전체 인구가 현재 26만4266명으로 광교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는 2012년께면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지만, 분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또 광교가 들어서기 전에 행정구역개편 논의 때 동 명칭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은 이해하지만, 구 신설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광교신도시가 그 정도의 규모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선구 인구가 현재 31만4276명으로, 금곡·호매실동에 들어서는 호매실 택지개발지구의 수용인구 5만5796명을 고려하면 40만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향후 권선구의 분구 가능성이 점쳐진다. 2020년 수원시 목표 인구를 129만명으로 설정한 만큼 추가 구 신설은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