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확대

올해 6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이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4일 발표한 '2009년 6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액은 1조9572억원으로 전월보다 267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예금은행 수신액은 전월 -3841억원에서 9423억원 전환됐는데 요구불예금, 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 등 수시입출식예금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거치적립식예금의 감소폭도 크게 줄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의 증가규모도 6517억원에서 1조149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특히 상호저축은행의 고금리 정기예금의 판매호조와 우체국예금의 일시 예치금 확대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6월 중 여신액은 전월보다 2386억원 증가한 2조5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예금은행여신은 '기업자금대출 MOU 재체결'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 완화,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여신 상환 등에 의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반면 비은행기관들은 상호저축은행을 중심으로 PF대출(건설자금대출) 등 기업대출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