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인가구 최저생계비 136만원…2.75%↑

내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는 136만3091원으로 올해보다 2.75% 인상됐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공익대표,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2010년 최저생계비를 2.75%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률은 2000년 최저생계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내년 최저생계비는 1인가구 50만4000원, 2인가구 85만8000원, 3인가구 110만919원, 5인가구 161만5263원, 6인가구 186만7435원으로 소폭 인상된다.

최저생계비는 국민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 최소 비용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각종 복지대상자 선정 및 급여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위원회는 빈곤층 보호하기 위해 내년 기초생활 예산상 수급자 수를 올해보다 줄지 않도록 정부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저소득층 현금급여기준은 1인가구 42만2000원, 2인가구 71만8000원, 3인가구 92만9936원, 4인가구 135만2116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지난해 최저생계비 인상률은 4.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