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에버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시공능력평가 37위의 현진건설이 1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현진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되고 법정 관리가 예상됨에 따라 수원 영통 현진에버빌 분양 계약자의 입주 시기도 늦어지는 등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영통구 망포동 413-2번지 일대 3만3213㎡ 대지에 8개 동 530세대 규모로 시공 중인 수원 영통 현진에버빌은 2007년부터 지난 3월 공정률이 절반도 안 되는 27%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22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현진건설은 1일 250억원 규모의 은행권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진건설은 현재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을 비롯해 전국에 3000여 세대를 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닥치면서 미분양이 속출하고, 준공된 아파트 단지 입주율도 저조해 자금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진건설의 부도와 관련해, 아파트 사업이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았기 때문에 법정관리에 들어가도 공사가 중단되거나 분양대금을 날리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도 사업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사도 중단돼 입주 시기가 수개월 이상 늦어져, 예비 입주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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