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 사업' 수원시의 굴욕

31개 시·군 중 최하위권

경기도가 작년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한돌봄사업’의 지원실적을 평가한 결과 수원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4위로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도가 지난 7월 30을 기준으로 31개 시·군의 무한돌봄사업 지원실적을 평가한 결과 수원시의 실적은 평가지표의 60%에 불과해 1차 평가에서 평가기준인 가·나·다 3개 등급 중 최하위인 다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시는 무한돌봄사업에 책정된 예산 37억9900만원 중 23.7%인 9억원만을 집행했다. 또한 무한돌봄사업의 신청가구는 기초수급가구인 8893가구 중 9.3%인 897가구(부적합 67가구 포함)에 불과해 시의 홍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최저생계비 120% 미만의 빈곤가구에 대해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수급이 중지되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무한돌봄 지원대상 가구들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동 단체장회의 등 각종 교육기회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돌봄사업은 주 소득자가 사망, 행방불명 등에 의해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나 주 소득자가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화재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때에 생계지원·의료지원·주거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