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취업률 1위

개인맞춤 '뉴딜정책'효과 커… 수원시 작년 79% 직장 얻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경기청년뉴딜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를 비롯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내 청년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시의 경우 작년 참여인원 중 79%가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올해 3월 이후 도의 15∼29세 청년취업자수가 104만5000명(전국대비 25.6%)으로 서울(99만7000명)보다 많은 전국 1위로 조사됐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도는 그동안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해 청년고용 지원대책을 추진했으며 대표적 청년취업프로그램으로 경기청년뉴딜사업을 전개해왔다.

경기청년뉴딜사업은 지난해 전체 참여인원 2451명 가운데 1770명이 취업에 성공, 73.2%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도가 실행하고 있는 청년취업 지원시책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는 작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 116명 중 79%인 92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7년에는 120명의 취업희망자가 참여해 112명이 취업하는 등 9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기청년뉴딜사업의 취업률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도가 성격검사,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직업정보 등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개인맞춤 취업지원정책을 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경기청년뉴딜사업은 중앙부처 및 다른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는 또 2006년부터 경기여성뉴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직업 경력이 단절되고, 취직을 하고 싶어도 정보를 구할 수 없는 30∼55세의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사업이다.

도는 이 외에 구직자 취업지원서비스, 인재 채용지원서비스, 채용설명회 개최 등 3가지 취업지원사업 운영 방향을 정하고 하반기 채용시기에 맞춰 청년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구잡이식 취업이 아니라 구직자 개개인의 희망과 적성을 반영하는 신중한 접근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앞으로 취업연계 지원사업을 강화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