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살림 3천억 증가

2008년 재정결산보고, 총 1조9367억원 규모

수원시의 2008년 살림규모가 1조9367억원으로 2007년보다 3173억원이 증가했다.

● 1인당 지방세 부담 46만원

시가 지난달 말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수원시 재정 결산결과에 따르면, 2008년 수원시의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조5201억원으로 시민 1인당 1년에 부담하는 지방세 부담액은 4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인 42만4000원보다 약 5만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교부세와 재정보전금,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4166억원이며, 수원시의 재정자립도(최종예산 대비 자체 수입 비율)는 67.3%를 기록했다.

국도비 부담금을 제외하고 시가 상환해야 할 순채무액은 1773억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16만원이다.

● 시 채무액 증가 둔화

지방채 발행과 일시차입금 등 채무액은 3066억원으로 2005년(2924억원) 이후로 채무액 규모가 3천억원대로 머물러 있다.

2008년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분석 결과, 안정성 분야에선 지속적인 지방세 수입 증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사회복지비 부담과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운영비 등 경상경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 분야에선 낮은 평가를 받았다.

계획성 분야에서 중기재정계획 반영 비율 부문에선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행사와 축제 경비와 민간이전 경비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업무추진비 계속 증가

2008년 업무 추진비 집행 규모는 2006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했다. 2006년 13억1500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집행됐으며, 2007년엔 14억500만원, 2008년엔 15억1400만원의 집행 내역을 보였다.

특히 민간단체 등 보조금 지원 규모는 2004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민간단체 등에 지원한 보조금 규모가 1106억원으로, 2004년 지원된 329억원보다 4년 사이 235%가 증가했다.

1000만원 수의계약 실적은 2007년 357건에 110억원에서 지난해 878건 220억원으로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