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물가 찔끔 하락

과일·쌀·고등어등 내리고 설탕·기름값 올라

7일 수원시가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원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신선식품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사과·배·쌀·고등어의 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배추·한우·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설탕값이 소폭 오른 반면 식용유값은 하락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과일값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사과(400g·중품)는 1525원으로 전월 1671원보다 9.5% 하락했으며, 배(600g·중품)는 2605원으로 전월 3478원보다 무려 33%나 떨어져 하락세를 이끌었다. 

또한 쌀(경기미 포장 20kg)은 5만1947원으로 전월 5만2295원에 비해 0.6% 하락했고, 고등어(30cm 1마리)도 2671원으로 전월 2842원보다 6.4% 하락했다.

가공식품의 경우는 대체적인 품목의 가격 변동이 없는 가운데 식용유(해표대두유, 1.8l)는 5591원으로 전월 5644원에 비해 0.9% 하락한 반면 설탕(제일제당 정백당 3Kg)의 경우는 최근 국내 제당 업체들의 설탕값 인상으로 인해 전월 3756원에서 5.3% 인상된 3955원을 기록했다.

특히 구별로 팔달구는 배추·배·돼지고기 가격이, 장안구는 고등어와 한우 가격이 다른 구들과 비교해 싼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영통은 사과와 계란이, 권선구는 쌀이 제일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름값의 오름세가 거침이 없는 가운데 수원지역 평균 LPG(가정용 20Kg), 휘발유(무연 1리터), 경유(난방용 1리터) 등 에너지 품목은 각각 전월대비 300원, 56원, 23원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