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최상급 수정란 도입우유생산량 평균 10kg 늘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내 젖소의 능력 개량을 위해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와 공동으로 미국의 최상등급 수정란을 도입해 대리모에 이식한 결과, 우수한 유전력을 가진 송아지들(암 5마리, 수 1마리)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는 MOU를 체결하고 농협중앙회가 우수한 유전력을 지닌 수정란을 도입, 공급하고 농진청이 씨수소와 씨암소, 암수송아지 등을 생산하는 등 함께 국내 젖소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정란이식으로 태어난 젖소 송아지들은 국내 낙농사업에 영향을 미칠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FTA 등 외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관리되고 있는 젖소들은 하루 평균 30kg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번에 태어난 젖소 송아지들은 앞으로 40kg의 우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이번 젖소 송아지들의 유전자 보존과 개량은 물론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개량된 송아지들의 수정란이 확보되는 대로 낙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성재 농촌진흥청 낙농과 연구원은 “젖소 개량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낙농가들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낙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우수한 수정란을 최대한 확보해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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