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약수터, 식수대인지 쓰레기장인지

저녁마다 상쾌한 기분으로 광교산 종점 약수터에 가면 항상 기분이 상한다.
식수대 옆에 종이컵과 음료 캔이 한두 개도 아니고 정말 많이 쌓여있다. 식수대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다.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이 밤 10시까지 근무한다면서 전혀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식수대 옆 쓰레기통이 찰 때마다 비워 주면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고 수원 주민의 세금으로 식수대 담당을 채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뜩이나 요즘 ‘희망 일자리 찾기’도 별로 소득 없는 일인데 세금만 나가 안타깝다.
모두 근무하느라 고생이 많다는 건 안다. 하지만 다음엔 이런 글이 또 올라오지 않게끔 확실한 조치를 부탁한다.
 (박현숙·상광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