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8곳, 추석상여금 동결 지급

올 추석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직원들에게 현금이나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상여 규모를 동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종업원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 186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58.1%(108개사)가 올 추석 상여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급 규모는 응답자의 77.8%(145개사)가 작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크루트 측은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추석 상여 규모를 올릴 수는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금액을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은 16.7%(31개사)였고 감소하겠다는 기업은 5.6%(10개)였다.

추석 상여 지급 형태로는 ‘현금’이 88개사(81.5%)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상품권’(10개사, 9.3%), ‘선물’(9개사, 8.3%) 등이 뒤를 이었다.

현금지급 시 평균 금액은 정기상여 기준으로는 69만5000원, 특별 상여기준으로 31만5000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이나 상품권을 준비한다고 밝힌 기업들의 경우 선물은 1인당 평균 16만7000원, 상품권은 12만9000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번 추석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평균 3.6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일 이하(47.8%) 쉬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4일(32.3%), 5일 이상(19.9%)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