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전4기 끝에 1700선 등정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95.50)보다 23.38포인트(1.38%) 오른 1718.88로 마감했다. 1718.88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6월20일(1731.00) 이후 최고치다.
1700선 턱밑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드디어 17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지난 17일, 18일, 21일 3거래일 연속 장중 1700선을 돌파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1690대로 내려앉은바있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1701.96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쳤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매수 속에 지수는 1720.73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후 지수는 소폭 하락해 171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832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4일 이후 매수세를 이어와 결국 이날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011억 원, 기관은 2736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5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3.38%), 현대차(5.16%), 신한지주(0.52%), LG전자(1.58%), 현대모비스(7.81%), LG화학(10.81%)은 올랐다. 반면 KB금융(0.82%), 한국전력(0.14%), 현대중공업(0.48%)은 떨어졌다.
LG화학은 폭스바겐, 포드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는 양호한 실적과 현대차그룹 내 지주회사 부상 가능성 때문에 급등했다.
이밖에 삼성전자, 동일벨트, 애경유화, 한국전력, 한섬, 두산인프라코어, 고려아연, LG상사, 롯데제과, 현대H&S 등이 장중에 3개월 기준 고점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35%), 전기전자(2.81%), 화학(2.57%), 의료정밀(2.25%)주가 올랐다. 반면 의약품은 평균 1.32%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33.10)보다 3.87포인트(0.73%) 오른 536.97로 마감했다. 536.97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3일(541.25)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