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돈』의 개념을 적용한 이후 모든 인간의 활동은 경제 활동을 바탕으로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전쟁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류의 역사는 항상 일정한 룰 안에서 머니게임을 바탕으로 형성되어 왔다.
현재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이것이 과연 어떻게 적용되는가? 지금 이순간에도 머니게임은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머니게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그것이 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하다. 그러나 그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그만큼 드물고, 그것은 파레토 법칙(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의해 상위 20%만이 승리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다.
일류 어떤 시대에도 항상 그 시대에 적용되는 법칙이 있었다. 인류 태초에는 도구를 잘 사용하는 것이 그것이었고, 구성원이 커지고 조직과 규범이 생기고 전쟁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그 시대에는 무기를 잘 사용하는 민족이 우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의 법칙은 무엇일까? 아마도 금융산업이 아닐까 한다.
이 같은 흐름속에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바로 올해 2월 17일 자로 시행되고 있는 자본시장 통합법이다.
이것은 14개로 나뉘어 있는 금융시장 관련 법률을 하나로 통합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사전적 제약을 철폐하여 모든 금융투자회사가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이다. 이로인해 미국의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화, 겸업화된 투자은행(IB) 출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우리 금융시장도 미국·유럽의 금융기관처럼 종합금융사로서의 전환을 꾀하는데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그래야만 급변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미국은 이미 막강한 군사력과 재력으로 세계의 법과 질서를 주무르는 일인자가 되었고, 미국의 월가는 작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고충을 격고 있지만,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가로 1792년 창립된 세계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주식거래소를 비롯하여, 대증권회사 ․ 대은행이 집중되어 있어, 세계 자본주의 경제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세계 금융시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미 선진화된 금융상품으로 인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인한 금융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는 어떤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째, 투자자의 입장에서 편의성이 제공된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투자 서비스를 제공받는 업자인 증권사, 선물회사, 투자신탁회사, 투자자문사, 투자일임등 의 각각의 회사를 별도로 골라 찿아가지 않고도 이러한 업무를 총괄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종합증권 투자회사가 출범한다. 즉, ‘펀드 백화점’과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파는 것은 물론 수시입출금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둘째,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상품을 투자금융회사에서 만들 때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변경되어 여러가지 복합파생상품을 만들어 판매 할 수가 있고, 투자자는 다양한 본인의 니드에 맞는 상품을 선택 할 수 있게 되며, 주식과 채권의 복합상품,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결합, 환율, 이자율, 유가의 변동성 등 수많은 개체의 값과 그 변동성을 결합시켜 다양한 상품과 선택의 폭이 넓어 질 수 있다.
셋째, 투자자의 책임과 지식이 강조된다.
복잡하고 다양한 상품이 출현한 만큼 투자가는 그만큼 자기책임하에 상품을 고르고 투자 하는 지식과 책임이 요구 된다.
넷째, 투자자 보호가 강조된다.
현재 보험상품 등과 같이 본인이 투자 대상 상품에 대한 인지절차와 자신의 의사로 투자하였는지 그 과정과 절차가 투명하고 명확하게 요구되고, 따라서 투자 일임의 범위와 절차 , 투자자문 등 상품과 서비스의 종류와 질에 따라 지급하는 수수료와 스프레드가 다양하게 차이가 나게된다.
이 같은 변화에 투자자들이 상품을 선택함에 앞서 다양한 상품을 포트폴리오 해줄 수 있는 재무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미국 등 금융 선진국처럼 여러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종합금융회사와 재무설계 전문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상품의 다양성으로 인해 상품의 종류가 수만가지에 달하는 현재 금융시장의 구도에서 투자자에게 적절한 목적자금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서 재무설계 전문가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